도쿄 시모키타자와 현지인 맛집 ‘식당 토토토’, 치킨난반 혼밥

2026. 02. 17 by sumap

도쿄 시모키타자와역에 도착해서 전날부터 땡겼던 치킨난반을 먹기 위해 열심히 서칭했다.

치킨난반이라고 하면 치킨에 마요소스 같은 게 올라가서, 밥이랑 같이 먹는 정식 한 상인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밥도둑이라 계속 생각났다.

은근 치킨난반을 찾다 보니 막상 맛집이 너무 멀거나 이자카야에서 판매해서 2번 정도 실패했다. 우연히 시모키타자와를 지나가는 김에 메뉴에 치킨난반이 있길래 들르기로 했다.

저녁 노을 질때쯤 오니 퇴근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같이 있어서 더 평화롭게 느껴지는 시모키타자와.

시모키타자와는 원래 빈티지샵 쇼핑을 하기 위해서 들르는 곳인데, 빈티지 쇼핑을 굳이 안하더라도 거리를 구경하는 맛이 있다.

시모키타자와 현지인 맛집 식당 토토토

식당 토토토는 건물 사이 골목 안쪽에 있는데,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들 오는 식당으로 보여진다. 기본으로 나이대가 다 20-30대 정도인 것으로 보임

이런 식당들은 항상 이렇게 골목 안에 숨어있어서 찾기 어려워야 맛집인 것 같다.

혼밥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대개는 커플이나 2인 친구들 단위로 많이 오는 듯 했다.

자리가 없어서 앞에 있는 작은 간이 의자에서 기다리라고 하셨다.

역시 일본답게 혼밥에 대한 걱정은 절대 하지 않아도 됨

혼밥러들을 위한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있다는 점

‘식당 토토토’ 메뉴판

시모키타자와 현지인 맛집이라 한국어 메뉴는 없이 일본어 메뉴만 있는데, 대개는 1000~12000엔

치킨 난반 정식이 1200엔으로, 다른 맛집들에 비해서 거의 500엔 이상이나 저렴한 수준!

아래 번역한 메뉴를 참고하면 ‘정식’ 메뉴는 아래 정식 메뉴 목록에서 -300엔으로 하면 밥 없이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12000원의 행복.. 한국 물가가 너무 비싸진 탓인지 이제 일본 식당 물가가 더 저렴하게 느껴진다.

치킨난반 정식 구성은 치킨 위에 마요소스(양파소스 같은 느낌으로 느끼하진 않음), 샐러드, 미소국, 흰 밥 이렇게 보기만 해도 배가 두둑해지는 정식 조합

한국인이라면 사실 다들 좋아할 맛이기도 하고, 이국적인 맛 없이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순살치킨에 밥 같이 먹는 맛이다. 밥이랑 같이 먹는 조합이라 그런지 치킨의 염도가 좀 짠 편이라 맥주랑도 같이 먹기에 좋은 정식 메뉴

한국에서 먹는 밥 마냥 다른곳에서는 안주던데, 저 무생채 같은 것도 같이 줘서 느끼하지 않게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 거의 2만원 돈으로 먹는 곳인데 가성비 넘치는 맛집이라는 점

시모키타자와 현지인 맛집으로 여기 치킨난반 정식 메뉴 추천! 다른 난반 메뉴들도 많던데 현지인분들은 되게 다양하게 메뉴를 시켜서 먹고 계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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