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후글렌하면 많이 가는 곳이 요요기 공원 주변의 후글렌(Fuglen)일 것이다.
나도 이미 2번정도 방문했던 것 같은데, 사실 여기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여유롭게 즐기기에는 어려운 곳.
시부야 요요기공원 주변에 카페를 돌아다니다가, 후글렌커피는 먹고 싶어서 다른 지점이 있나 검색하다가 찾게 된 후글렌도쿄 하네기공원점
- Fuglen이라고 검색해야 나온다. 푸글렌이라고 검색하면 안나옴!!
우메가오카역
우메가오카역은 거의 시부야에서 30분은 더 가야 하는 곳이기도 하고, 배차도 적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은 아닌 현지인들의 동네였다.
그래서 오히려 더욱 정감이 갔는데, 지하철역도 너무 한적하고 벽화가 마음에 들었음

어째서인지 화장실에 이런 문구가 붙어있음.. 어떤 하수가 단무지 안빼고 김밥 먹었나봄

하네기공원카페 후글렌(FUGLEN HANEGI KŌEN)
위치 : Tokyo, Setagaya City, Daita, 4 Chome−36−14 水巻ビル 1F
우메가오카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하네기공원카페 후글렌
요요기공원점보다는 역에 가까워서 오히려 더운 여름에 움직이기는 더 좋았다.
외관은 요요기 공원이 좀더 감성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커피맛을 보러 왔으니까 그닥 노상관! 오히려 공원같은 한적한 동네에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기억에 남는다.




하네기공원카페 후글렌은 좀더 여유롭고 로컬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느낌이 강했다.
안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바좌석에 앉아서 나도 잠깐 작업을 했는데, 옆에 앉은 분이 있으면 계속 대화하기도하고 약간 카페의 느낌보다는 좀더 카페바에 가까운 곳이었다.


안쪽에는 이렇게 따로 좌석이 있다. 와이파이나 콘센트는 후글렌에는 없었기 때문에 핫스팟 필수!


필터커피가 700엔부터 시작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600엔.
3년 전에 후글렌 요요기공원점에서 먹었던 커피 맛이 너무 인상적이었기에 이번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좀더 산미가 느껴지는 맛이 강한 후글렌!

잠깐 앉아서 여유롭게 작업하는데 너무 집중하기에도 좋았고, 안에 있는 지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셨다.
요요기공원에 있던 곳에서는 직원과는 거의 가까이하기가 어려웠고, 손님들 간 테이블 간격도 좁은데다 자리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는데, 오롯이 후글렌커피를 경험하고 싶다면 여기 추천하고 싶음
하네기공원 산책
요요기 공원보다는 훨씬 동네 공원에 가까운 하네기 공원
그래도 우메가오카라는 먼 지역까지 왔는데 커피만 한 잔 먹고 돌아가기에는 아쉬워서 하네기공원도 한번 들러보기로 했다.


하네기공원은 약간 뒷산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저녁 시간쯤에도 사람들이 많이 산책하거나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공원 관리도 잘 되어서 벤치도 많았고 잠깐 간식거리를 사서 이곳 벤치에 앉아서 먹어 당을 채웠다.

녹조 가득한 하네기공원
우메가오카역에 들러서, 하네기공원카페에 있다가 잠깐 하네기공원 산책하는 경로로 오기에 좋다.


사실 1시간 이상 있을 정도로 공원이 꽤 큰 편이긴 하지만, 나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공원은 그냥 스치는 장소로만 있게 되었다. 일행이 있었다면 잠깐 앉아서 이야기하기에도 좋았을 듯?
나는 여기에서 바로 돌아가지않고, 시모키타자와로 걸어서 이동했다. 걸어서 한 3-40분 정도면 시모키타자와 메인으로 갈 수 있어서 저녁 식사를 하고자 이동했다.
다음편에는 시모키타자와 로컬 청년들의 치킨난반 맛집을 소개해보겠음!

하네기공원 가는 길에 패밀리마트도 보여서 양말 하나 샀는데, 이거 강추요; 운동용으로 짱이다 두툼하니 ㅎㅎ아주 잘 신고 있는 기무라타쿠야 양말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