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하루 정도는 다른 분위기 느끼고 싶어서 요코하마로 다녀왔음.
생각보다 거리도 가깝고, 동선도 단순해서 편하게 다녀온 날이었다.
초행자도 부담 없이 갈 수 있을 정도로 흐름이 자연스러웠음.
오늘 코스는 퀸즈스퀘어 요코하마 → 잇푸도 라멘 → 스타벅스 → 레드브릭파크 → 차이나타운.
이 루트로 깔끔하게 요코하마 당일치기 코스 가능!
도쿄에서 요코하마 이동/요코하마 패스 정보
요코하마 여행 시, 교통비 아끼는 꿀팁,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패스’
요코하마는 이동 거리 대비 교통비가 은근 잘 나오는 편이라, 반나절 이상 머무를 계획이면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패스가 훨씬 이득!
요코하마로 가는 철도 편도만 500엔 수준이라, 시내 이동 후 지하철을 하면 도쿄 근교를 가기에 약간 금액이 드는 편이다.
거의 왕복 2만원이 든다고 생각하면 됨
| 이동 수단 | 출발역 | 도착역 | 소요시간 | 요금 | 특징 |
|---|---|---|---|---|---|
| JR 쇼난·쇼진 라인 | 도쿄역 / 시나가와역 | 요코하마역 | 약 28~35분 | 490엔 | 가장 무난하고 빠름. 환승 거의 없음 |
| 토큐 도요코선 | 시부야역 | 요코하마역 | 약 25~30분 | 390엔 | 가장 저렴·시부야 인근 숙소에 최적 |
| JR 요코스카선 | 도쿄역 | 요코하마역 | 약 27분 | 490엔 | 조용하고 쾌적. 좌석 여유로움 |
✔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패스 정보
요코하마역 → 미나토미라이 → 사쿠라기초 → 차이나타운(모토마치·츄카가이) 이동한다면 절약되고,
레드브릭파크, 차이나타운, 모토마치, 미나토미라이 일대를 많이 돌아볼 예정이라면, 요코하마와 사쿠라기초 사이 지하철을 2~3번만 타도 본전 이상인 점!
- 가격: 성인 570엔
- JR 네기시선(요코하마 ↔ 사쿠라기초) 무제한
- 미나토미라이선 전 구간 무제한
요코하마역 JR 매표기, 미나토미라이선 역내 자동발매기에 있다.
즉 모든 역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서 패스를 구매하려면 또 그쪽으로 이동을 해야한다는 귀찮음이 있음.
나처럼 코스별로 철도를 이용하지 않고 요코하마 내에서 도보로 이용한다면 이 패스를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다.
✔ 요코하마 케이블카
요코하마 사쿠라기초역에서 에어캐빈을 타고 아카렌가소코 야경까지 볼 수 있는 관광 케이블카.
일반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1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탈 수 있고, 투어를 통해서 야경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원데이투어도 있다.
요코하마 여행 전체 동선
요코하마역에서 바로 이동해도 되고, 미나토미라이역에서 내려서 시작하면 더 편함.
내가 간 날은 비도 오락가락해서 실내 + 실외 조합이 필요했는데, 퀸즈스퀘어 내부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낸 후, 야경이나 노을이 질 때쯤 레드브릭파크로 천천히 걸어가고, 마지막에 차이나타운까지 방문하면 좋다.
초반에 요코하마에서 뭐부터 하지?고민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이라 초행자에게 특히 추천하는 코스!
퀸즈스퀘어 요코하마 잇푸도 라멘 ‘잇푸도 미나토미라이 토큐스퀘어점‘ – 궁극의 시라마루
요코하마에 도착해서 첫 끼는 잇푸도 라멘!
잇푸도 라멘은 라멘 프렌차이즈로, 이비스에서 줄 서서 먹는 라멘집이다.
일본에서 라멘 한 번은 먹어줘야 여행 온 느낌이라 그냥 고민 없이 들어감. 점심 시간대를 살짝 피해서 갔는데도 앞에 3팀 정도로 대기가 필요했다. 줄을 서서 입장했고, 매장도 넓은 편이라 쾌적했음. 혼밥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


라멘은 ‘궁극의 시라마루’에 교자 세트로 주문. 한국어 메뉴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국물은 여전히 진하고 깔끔한 그 잇푸도 맛. 이치란보다 덜 짜고 깊은 맛이라서 추천한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첫 끼로 부담 없는 맛이라 여행 시작하기 좋았다.
일본 잇푸도는 국물 풍미가 안정적이라 실패 확률 낮은 느낌.




잇푸도 라멘의 교자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배를 채우는데는 좋았지만 굳이? 라멘만 먹어도 될듯
이전에 먹었던 민민이라는 교자 맛집이 너무 맛있었던 탓이었음

라멘 교자 맛집 민민 후기 >
퀸즈스퀘어 요코하마 스타벅스, ‘스타벅스 미나토미라이 도큐 스퀘어’ (인터넷 가능 / 콘센트 없음)
식사 후 잠깐 쉬고 싶어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스타벅스로 이동했다.
여기 와이파이 잘 되고 속도도 괜찮아서 노트북으로 간단히 작업하기에도 무리없는 속도였다.
다만 콘센트가 없음!
요코하마 주변에는 콘센트가 있는 카페를 찾기가 어려워서, 미리 이쪽에 오려면 충전을 충분하게 해 오거나 보조배터리를 챙겨서 오는 것을 추천
좌석 간격이 넓진 않지만, 유동인구 많은 쇼핑몰 카페 특유의 편안함이 있고,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관람열차의 풍경이 은근 분위기 있었다.


요코하마 레드브릭파크 ‘아카렌가소코’ 산책
스타벅스에서 조금만 걸으면 레드브릭파크, ‘아카렌가소코’로 이어진다.
요코하마 여행하면 꼭 넣는 이유가 있는 곳!
이전에는 창고였던 역사적인 공간이지만, 이제는 쇼핑 문화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곳.
요코하마 도큐스퀘어에서 아카렌아소코까지 가는 길도, 요코하마의 랜드마크인 관람열차와 놀이공원을 지나서 풍경을 구경하기 좋아서 산책 코스로도 추천한다.

요코하마의 사쿠라기초와 신코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도 있는데, 관광으로 요코하마를 오는 사람들은 야경 노을을 보면서 오는 것도 추천할 법 하다.


붉은 벽돌 건물들이 쭉 이어져 있는데, 일본 분위기보다는 유럽 느낌에 가까운 배경이었다.
광장도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답답하지 않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다.
건물 안쪽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식당, 카페, 소품샵들이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대부분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이 많고, 그 자체로 산책 코스가 완성되는 느낌.
바다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뷰도 괜찮아서 오래 머무르게 되는 곳이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야마시타초 이동
레드브릭파크에서 차이나타운까지는 도보 10분 정도로 이동 가능하다.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슬슬 걸어가기 좋았다.
차이나타운은 분위기가 확 바뀐다. 화려한 간판들, 냄새, 사람들까지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음!
고베 차이나타운과 느낌이 다른 점은, 좀더 상업화된 느낌의 차이나타운
음식은 은근히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고 획일화된 편이다. 교자/꼬치/아이스크림 등 길거리음식이 대부분이었고, 유명한 음식점도 많음
일본식 중국 교자를 먹을 수 있는 거리인데, 중국에서 먹는 것보다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담백한 편이라 추천한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길거리 음식 하나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전체적으로 활기 넘치는 공간이라 여행 마무리로 딱 좋았다.




요코하마 여행 총평
요코하마는 동선이 단순해서 근교 여행 치고여행 피로도가 많이 낮다.
요코하마 퀸즈스퀘어 → 레드브릭파크 → 차이나타운 코스로 깔끔하게 오후 코스로 다녀와도 좋을 듯
비 오는 날도, 맑은 날도 크게 상관없는 구성이라 초행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도쿄에서 하루 여유 있을 때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다.